올림플래닛, 디지털 옥외광고 확장현실 솔루션으로 베트남 시장 진출… 현지 업체와 제휴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6-07 11:17 수정 2024-06-0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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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왼쪽)과 민승준 유니크미디어그룹 유니크코리아 지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림플래닛(OLIM PLANET)은 디지털 옥외광고 확장현실(XR) 솔루션을 앞세워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현지 업체와 협업해 디지털 사이니지의 입체감 있는 영상 제작부터 광고 운영 및 관리까지 종합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일 올림플래닛은 베트남 최대 옥외광고 업체인 유니크미디어그룹(Unique Media Group)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유니크미디어그룹은 베트남 전역 옥외광고 인프라를 갖춘 광고대행사라고 한다. 특히 베트남은 최근 국내 기업과 글로벌 기업 진출이 활발한 국가로 옥외광고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성장하는 베트남 디지털 옥외광고 시장에 몰입형 기술을 도입해 차별화된 광고솔루션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올림플래닛 측은 설명했다.

유니크미디어그룹 관계자는 “올림플래닛의 입체 영상 기술이 베트남 현지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광고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호준 올림플래닛 부사장은 “해외 옥외광고 시장에서 올림플래닛 XR 솔루션인 엘리펙스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현지화 전략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최상의 광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림플래닛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초격차 스타트업 1000+’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앞선 XR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 인증(NET_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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