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타타자동차, 파트너십 강화 발표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4-25 17:58 수정 2024-04-25 17:59
하만인터내셔널이 25일(현지시간)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에서 인도 자동차 제조 업체 타타자동차와의 파트너십 강화를 발표했다.
지난 10년간 인도 자동차 시장에서 첨단 지능형 콕핏과 카오디오 제품을 제공하는 데 협력해온 양사의 파트너십은, 이번에 타타가 하만의 차량용 디지털 플랫폼 ‘이그나이트 스토어’를 전용 앱스토어로 선택함에 따라 더욱 굳건해졌다.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표준을 준수하는 자동차용 플랫폼이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와 개발자를 연결해 소비자에게 특별한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직관적이고 안전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차 내에서 자신이 선호하는 디지털 서비스에 연결할 수 있다.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는 인도의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넥슨.ev 및 펀치.ev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신 앱 스토어 아케이드.ev를 지원한다. 지원하는 앱 목록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옌스 베크만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 담당 수석 이사는 “타타자동차와 협력을 통해 인도 최초의 통합 차량 내 앱 스토어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하만 이그나이트 스토어는 오늘날 소비자가 기대하는 바를 충족하는 개발 파트너사들의 차별화된 차량용 앱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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