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더, 퀄컴과 협력 분산형 엣지 컴퓨팅 기기 ‘에이더 엣지(Aethir Edge)’ 공개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4-19 14:08 수정 2024-04-19 14:11
사진제공=에이더
에이더가 두바이 Token2049 행사에서 퀄컴과의 협력 하에 새로운 엣지 컴퓨팅 기기인 '에이더 엣지(Aethir Edge)'를 선보였다.
관계자는 “에이더 엣지는 고성능 엣지 AI 장치를 분산 클라우드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혁신적인 아키텍처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택에서도 엘리트급 컴퓨팅 파워를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 장치는 Qualcomm® Snapdragon 865 칩과 12GB LPDDR5 메모리를 포함하여 엣지에서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최첨단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고속 데이터 액세스를 제공하는 256GB UFS 3.1 스토리지 용량과 1000M GE LAN 네트워크 포트 및 WIFI6 2T2R + BT5.2 연결을 갖췄다.
이 장치는 사용자의 현재 사용량에 따라 컴퓨팅 부하 최적화를 처리하는 메커니즘이 있어, 부담 없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 게이밍, AI, 가상현실, 실시간 스트리밍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도 지원한다.
에이더의 공동 창립자 마크 라이든은 "분산 클라우드와 엣지 인프라의 혁신적인 결합을 통해 공정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에이더 엣지는 커뮤니티 주도의 기술로 클라우드 컴퓨팅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퀄컴(Qualcomm) 부사장이자 책임자 데브 싱(Dev Singh)은 "에이더 팀의 차세대 제품 발표는 분산형 엣지 컴퓨팅 사용 사례를 이끌 것이다”라면서 “엣지 기능을 발전시키기 위해 에이더와 협력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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