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폴드6, 역대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을 듯

뉴시스

입력 2024-02-22 17:34 수정 2024-02-2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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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었을 때 13.4㎜인 폴드5보다 얇은 11㎜ 두께 전망
갤S24와 같은 티타늄 프레임 가능성도…화면비도 변경



올해 하반기 출시될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6’가 역대 삼성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IT 팁스터(정보유출자) 등에 따르면 폴드6는 전작인 폴드5보다 더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출시된 폴드5는 기기를 접었을 때 두께가 13.4㎜였는데, 폴드6는 더 얇은 11㎜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폴드5는 지금까지 출시된 갤럭시 플립 시리즈와 비교했을 때도 삼성전자 폴더블폰 중 가장 얇은 제품이다. 폴드6가 또 한번 경량화에 성공하면서 기록을 깨는 셈이다. 다만 다른 브랜드로 범위를 넓혀보면 접었을 때 두께가 10.1㎜인 아너 매직 V2 등이 폴드6보다 더 얇을 수 있다.

폴드6는 전작보다 더 얇아지면서도 내구성은 되려 강화될 수 있다. 방수의 경우에도 전작과 같은 IPX8 등급이 유지되고, 갤럭시 S24에 적용됐던 티타늄 프레임이 처음으로 채택될 가능성도 있다.

폴드6는 두께가 더 얇아질 뿐만 아니라 화면 너비도 크게 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폴드5의 커버 화면은 6.2인치인데, 폴드6는 이를 6.4인치로 늘릴 것으로 보인다.

화면 비율 또한 현재 가로 세로 비율이 20대9인 직사각형 형태에서 정사각형에 가까운 1.08대1로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폴드 시리즈를 접은 채 사용할 경우 커버 스크린이 세로로 너무 좁고 길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폴드 시리즈 최초로 S펜이 탑재될 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폴드 시리즈를 프리미엄 모델과 보다 저렴한 보급형 모델로 나누고 프리미엄 모델에 S펜을 탑재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으나 아직 별다른 단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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