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협업툴 ‘플로우’, SW 기업 MJS에 2,000명 규모 협업툴 공급계약 성사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4-02-19 13:03 수정 2024-02-19 13:07
사진= 마드라스체크 제공
韓 협업툴 플로우 일본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 기대
韓 협업툴 ‘플로우’가 일본에서도 먹혔다. 마드라스체크㈜ (대표 이학준)가 일본 대표 회계 소프트웨어 상장사 ‘MJS’(미로쿠 정보 시스템, 대표 고레에다 히로키)에 2,000명 규모의 협업툴 ‘플로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일본의 엄격한 SW 품질 기준에 부합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되며, 韓 ‘협업툴 플로우’의 일본 시장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의 대표 회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MJS는 협업툴 플로우 도입해 임직원들의 디지털 업무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플로우’의 탁월한 기능을 인정하고 마드라스체크와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 협업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MJS사는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TSE) 프라임(前 제1부 리그) 상장된 기업으로 오랜 사업력(약 47년)을 바탕으로 확립된 일본 영업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여 일본 현지를 비롯한 APAC 시장을 공략하며 세일즈 및 리셀링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 정부는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개혁을 선언하고 정부의 디지털청을 신설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MJS사 관계자는 “플로우를 사용해 본 결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양사가 가진 인프라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DX 니즈가 강해지는 일본 내 협업툴 시장이라는 신규 비즈니스 영역을 창출하고 선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을 비롯한 APAC, 유럽 등 글로벌 협업툴 시장 점유율을 증가시키고 양사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아시아 최고의 시장인 일본에서 최고의 파트너와 협력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국내 협업툴 시장은 3억 8,500만 달러 규모이지만 일본은 약 28억 달러의 규모를 가지고 있다. 플로우는 일본을 비롯한 APAC, 유럽 등 약 470억 달러에 이르는 글로벌 협업툴 시장으로 파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4년 2월 기준 플로우는 전 세계 55개국, 50만 여개의 기업, 기관, 학교에서 사용되며 안정성을 인정받아 왔다. 플로우는 ISO/IEC 27001 인증 획득에 이어 CSA STAR와 같은 국제 표준 인증을 연이어 획득함에 따라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역량이 국제적 수준임을 입증하고 사용에 있어 보안에 특화된 협업툴이라는 것을 보증했다.
최용석 동아닷컴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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