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에 30분짜리 영상을?…유튜브와 정면대결 조짐
뉴시스
입력 2024-01-25 13:43 수정 2024-01-25 13:45
“英 틱톡 앱에서 30분 길이 영상 업로드 옵션 발견”
틱톡은 긴 영상으로, 유튜브는 짧은 영상으로 영역 확장
모든 사용자에게 긴 영상 업로드 도입할지는 미지수

틱톡이 30분 분량의 긴 영상 업로드를 시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틱톡은 1분 이내의 ‘숏폼’ 영상에 강점이 있는 플랫폼이지만 이제는 ‘미드폼’과 ‘롱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면서 유튜브와 정면 대결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24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컨설턴트 매트 나바라는 영국 틱톡 앱 iOS 베타 버전에서 30분 길이의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선택 기능을 발견했다. 나바라는 틱톡 안드로이드 베타 버전에서도 일부 사용자가 이 선택 기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틱톡은 숏폼 영상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플랫폼이다. 처음에는 15초 이내의 영상만 업로드가 가능했다. 하지만 영상 길이 제한은 1분에서 3분으로, 최근에는 10분까지 계속 연장됐다.
이는 틱톡이 1분 이상의 ‘미드폼’ 콘텐츠를 키우면서 유튜브의 영역에 도전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틱톡은 지난해 8월 1분이 넘는 콘텐츠에 수익을 분배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크리에이터들의 미드폼 생산을 독려하기도 했다.
짧은 영상에 강점이 있었던 틱톡과 긴 영상을 주로 서비스했던 유튜브는 최근 서로의 핵심 영역을 공략하며 경쟁 구도를 만들어가고 있다.
틱톡이 업로드 시간 제한을 30분으로 늘릴 경우 짧은 영상과 긴 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등에서 모두 유튜브와 경쟁하게 된다. 유튜브 역시 지난 2021년 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서비스인 ‘쇼츠’를 도입하며 틱톡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다만 틱톡이 모든 사용자에 대해 30분짜리 영상 업로드를 제공할 예정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테크크런치는 틱톡이 업로드 시간 제한과 관련한 질의에 공식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틱톡은 긴 영상으로, 유튜브는 짧은 영상으로 영역 확장
모든 사용자에게 긴 영상 업로드 도입할지는 미지수

틱톡이 30분 분량의 긴 영상 업로드를 시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틱톡은 1분 이내의 ‘숏폼’ 영상에 강점이 있는 플랫폼이지만 이제는 ‘미드폼’과 ‘롱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가면서 유튜브와 정면 대결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24일(현지시간)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컨설턴트 매트 나바라는 영국 틱톡 앱 iOS 베타 버전에서 30분 길이의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선택 기능을 발견했다. 나바라는 틱톡 안드로이드 베타 버전에서도 일부 사용자가 이 선택 기능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틱톡은 숏폼 영상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플랫폼이다. 처음에는 15초 이내의 영상만 업로드가 가능했다. 하지만 영상 길이 제한은 1분에서 3분으로, 최근에는 10분까지 계속 연장됐다.
이는 틱톡이 1분 이상의 ‘미드폼’ 콘텐츠를 키우면서 유튜브의 영역에 도전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틱톡은 지난해 8월 1분이 넘는 콘텐츠에 수익을 분배하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크리에이터들의 미드폼 생산을 독려하기도 했다.
짧은 영상에 강점이 있었던 틱톡과 긴 영상을 주로 서비스했던 유튜브는 최근 서로의 핵심 영역을 공략하며 경쟁 구도를 만들어가고 있다.
틱톡이 업로드 시간 제한을 30분으로 늘릴 경우 짧은 영상과 긴 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등에서 모두 유튜브와 경쟁하게 된다. 유튜브 역시 지난 2021년 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 서비스인 ‘쇼츠’를 도입하며 틱톡의 아성에 도전장을 던졌다.
다만 틱톡이 모든 사용자에 대해 30분짜리 영상 업로드를 제공할 예정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테크크런치는 틱톡이 업로드 시간 제한과 관련한 질의에 공식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