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폰에 무료 증정?…방통위, 갤럭시S24 사기피해 주의보
뉴스1
입력 2024-01-18 09:47 수정 2024-01-18 09:48
방송통신위원회 로고(방통위 제공)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달 30일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허위·과장 광고를 통한 휴대전화 사기판매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18일 이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일명 ‘성지점’에서는 온라인 카페, 블로그, 밴드 등의 판매채널을 통해 최신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은밀하게 영업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선택약정할인이나 신용카드 제휴 할인의 이용조건을 마치 유통점에서 단말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처럼 설명하며 이용자들을 현혹할 수 있다.
또 공짜폰 또는 스마트워치, 태블릿 등을 무료로 증정하겠다며 고가 요금제나 부가서비스 가입을 유도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속임수 판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터무니없이 저렴한 구매 금액을 제시하는 경우 할인 조건과 잔여할부금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에 방통위는 신규 휴대전화 출시를 전후해 가입자 유치경쟁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동통신 3사에 시장 안정화를 당부했다.
또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특별안정화기간’을 운영해 시장 모니터링과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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