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에 엔진 교체 프로젝트 ‘마비노기 이터니티’ 웹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마비노기 이터니티 웹페이지는 엔진 교체 프로젝트 개발 전반을 알리는 공간이다. 언리얼 엔진 교체 과정의 이미지를 모아 볼 수 있는 ‘숏뉴스’와 이용자들에게 개발 비화를 공유하는 ‘개발 기록’으로 구성됐다.

개발 기록에서는 개발진 소개와 기획, 아트, 개발 등 파트별 담당자들이 개발 목표와 콘텐츠 이식 현황, 고충 등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과 엔진 교체 이후 마비노기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넥슨은 웹페이지 오픈에 맞춰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마비노기의 대표 캐릭터 ‘나오’ 리뉴얼 회고를 비롯해 아트 방향성, 배경 텍스처 제작 과정 등 개발 비화를 담은 글을 공개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이용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민경훈 넥슨 디렉터는 “엔진 교체 현황과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자 웹페이지를 개설했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마비노기가 지닌 감성과 철학을 계승할 수 있도록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