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 수상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2-14 10:15 수정 2023-12-1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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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이 2023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캐릭터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캐릭터, 게임, 방송영상, 만화,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산업 전분야를 포괄하는 시상식이다. 데브시스터즈는 2021년 해외진출유공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쿠키런은 2013년 ‘쿠키런 for 카카오’에서 시작해 러닝 액션 장르의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RPG ‘쿠키런: 킹덤’ 등 모바일 게임을 기반으로 영향력을 키워왔다. 최근에는 TCG(트레이딩 카드 게임) 및 VR(가상현실) 게임과 굿즈, 출판 등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쿠키런 세계관에는 270종 이상의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친숙한 대상이면서도 각기 다른 맛과 재료, 외모, 성격, 능력을 가진 독창적인 존재로 성별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사랑을 받고 있다. 인종, 문화, 지역, 배경, 관계를 아우르는 다양성으로 글로벌 팬덤도 형성하고 있다.

데브시스터즈에 따르면 쿠키런 IP 통합 글로벌 누적 매출은 1조 원을 돌파했다. 게임 서비스되는 지역은 243개국으로 누적 이용자 수는 2억 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김종흔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쿠키런은 다양한 도전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는 IP로 지속 성장해 나갈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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