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이용자 요청 반영한 신작 ‘TL’ 업데이트 계획 공개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2-13 15:04 수정 2023-12-13 15:0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엔씨 제공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신작 MMORPG ‘쓰론앤리버티(이하 TL)’가 이용자 요청사항을 반영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TL 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욱 PD는 전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프로듀서의 편지’에서 업데이트 핵심에 대해 ▲성장 과정 스트레스 완화 ▲UI 시인성 개선 ▲이벤트 일정 재정비 ▲협력 던전 콘텐츠 및 파티플레이 개선으로 꼽았다.

먼저 TL은 캐릭터 성장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의뢰 보상에 경험치를 추가한다. 또 이용자가 TL 월드 곳곳을 탐험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탐사 코덱스’의 난이도를 낮춘다.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확률도 높여 필드 콘텐츠를 강화한다.

또 게임의 다양한 요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퀘스트 안내, 캐릭터 이름표, 적에게 받는 피해량, 필드보스 기여도 표시 등을 개선한다.

이용자가 여유롭게 TL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이벤트와 필드 보스 등장 시간도 조정한다. 30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플레이할 수 있는 ‘협력 던전’은 보상을 강화하고 클리어 시간을 조정한다. 여러 이용자가 협력해 도전하는 파티 플레이는 동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매칭 시스템을 추가할 예정이다.

안종옥 PD는 “출시 직후부터 각종 수정 사항을 적용해 왔지만 아직 충분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업데이트 사항 일부는) 바로 적용될 것이고 나머지 사항들은 계속해서 개발해 적용하겠다. 부족한 부분은 정성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