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인공지능 윤리 확산을 위한 AI 기업 CEO 간담회 개최
이한규 기자
입력 2023-11-30 16:50 수정 2023-11-30 17:14
인공지능 기업 AI 윤리 확산 CEO 간담회 기념 촬영 현장.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29일 11개 인공지능(AI) 기업과 함께 ‘인공지능 기업 AI 윤리 확산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하고, 중소·중견 AI 기업의 CEO들로부터 사업 현장에서 AI 윤리를 확산하는 데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치랩스, 페스티벌, 셀렉트스타, 솔트룩스 등 11개 AI 기업의 CEO가 참석했으며 행사는 ▲AI윤리 확산 계획 발표 ▲NIA AI 사업 소개 ▲AI 기업 소개 및 의견수렴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 AI기업들은 현장에 적합한 AI 윤리 원칙을 공동으로 제정 및 공표하기로 합의했다.
NIA는 향후 AI 사업을 추진하는 모든 기업에게 AI 윤리 원칙 준수 및 윤리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해 기업의 실천적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직원이 관련 교육을 이수한 경우 해당 기업을 ‘AI 윤리 교육 이수 기관’으로 지정하고 상장과 마크 등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은 “AI 서비스 기업은 윤리적 고민과 책임감 있는 접근을 실천해야 한다”며 “NIA가 AI 정책과 사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관련 기업들의 윤리적 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규 기자 hanq@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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