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플랫폼 회사인 ㈜탑코와 코스닥 상장사인 ㈜탑코미디어와 함께 ㈜메타크래프트를 이끌고 있는 유정석 대표는 자사의 웹소설 플랫폼 ‘노벨피아’를 통해 2024년말까지 누적회원 300만명을 유치하고 영업 흑자전환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벨피아는 2021년 초에 설립된 ㈜메타크래프트의 웹소설 전문 플랫폼으로, 이미 다양한 웹소설 플랫폼들이 경쟁하는 시장에서 독특한 작가우대 시스템을 도입해 2023년 현재 누적회원 260만명과 유료 구독자 20만명 이상을 확보했다.

최근들어 메타크래프트는 구독자 상승세를 바탕으로 웹소설 IP를 활용한 OSMU(One Source Multi Use) 사업에 진출하여 메이저 플랫폼들과의 협업을 통해 수익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2024년에는 누적회원 300만명 돌파, 월평균 유료구독자 30만명 이상 달성, 영업이익율 25%이상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타크래프트 관계자는 “이미 높은 구독자 증가 속도를 고려할 때, 2024년 1분기에는 영업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하며, 더불어 웹소설 IP를 기반으로 한 웹툰과 영상사업에서의 수익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메타크래프트는 메이저 IP 양산을 위해 별도의 조직을 신설하고, 메가 IP 유통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메타크래프트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상승을 토대로 영업흑자 규모를 확대하고, 향후 3년 이내에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적극 활용하여 OSMU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