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SME Week’ 연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입력 2023-11-27 16:44 수정 2023-11-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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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8일… 스마트 팩토리 구현 교육과 네트워킹 세션 구성
전문 엔지니어 1:1 컨설팅과 최첨단 장비 사용 기회 제공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12월 5~8일까지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SME Week(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3개 세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한다. 교육은 스마트 제조를 위한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공정, 불량 분석 등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어 중소기업 공정·기술 지원을 위해 애플 제조업 R&D 센터가 가진 60여 개의 첨단 품질 및 공정 분석 장비를 경험해볼 수 있다. 애플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소속 엔지니어의 무료 1:1 컨설팅도 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돼 있다.

안희갑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된 만큼 참가자들이 2023년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식사 포함 참가비는 전액 무료라고 한다.

POSTECH 내에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로,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무상으로 제공 중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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