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플레이, 지스타서 웹툰IP 기반 게임 3종 공개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1-14 09:49 수정 2023-11-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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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지스타 2023 부스 이미지. 구글플레이 제공

구글플레이는 오는 16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게임쇼 ‘지스타 2023’에서 네이버웹툰의 IP(지식재산권)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게임 3종을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3종의 게임은 구글플레이, 네이버웹툰, 한국콘텐츠진흥원의 협약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웹툰 게임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발 중이다. 오는 2024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참여 개발사에 웹툰 IP 사용을 지원하고 국내 마케팅을 돕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전국 11개 지역에 있는 글로벌 게임센터와 연계해 업체 선정, 사후 프로모션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구글플레이는 개발된 게임이 글로벌 이용자와 만날 수 있게 지원한다.

네이버 웹툰 ‘레사’ IP를 활용해 만든 레사: 체크메이트. 구글플레이 제공
3개 기관은 게임 전문 심사위원을 위촉해 공개할 게임을 선정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 개발사에 업체당 최대 6억 원의 개발지원금을 지급하며 구글플레이와 네이버웹툰이 컨설팅과 검수를 진행해 최종 출시까지 진행한다.

공개할 게임 3종은 네이버웹툰의 IP ‘레사’를 활용한 2개 작품과 ‘사신소년’을 활용한 1개 작품이다. ‘레사: 체크메이트’는 게임 개발사 ‘자라나는 씨앗’이 로크라이크 요소를 포함한 성장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개발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 ‘레사’ IP를 활용해 만든 레사M: 브릭브레이커. 구글플레이 제공
슈퍼잼이 개발 중인 ‘레사M: 브릭브레이커’는 레사 스토리 기반의 벽돌 깨기 RPG다. 발리네어게임즈의 ‘사신소년: 계약자’는 수집 요소를 가미한 액션 RPG 장르의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3종의 게임 모두 정식 출시 이전 오는 16일부터 개최되는 지스타 구글플레이 부스에서 첫선을 보인다.

부스에서는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게임 소개, 시연, 원작자와의 대담 등으로 이루어진 무대 이벤트를 진행한다. 글로벌 웹툰 게임스 무대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문자에게는 구글플레이 포인트 획득 기회가 주어지며 관련 굿즈도 받아볼 수 있다.

네이버 웹툰 ‘사신소년’ IP를 활용해 만든 사신소년: 계약자. 구글플레이 제공
이형원 구글플레이 한국 게임 파트너십 총괄은 “K-웹툰을 기반으로 개성 있게 재해석된 3개 게임을 구글플레이로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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