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굿네이버스·경기도와 함께 공공 놀이터 조성… ‘단풍잎 놀이터’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1-13 11:32 수정 2023-11-1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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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굿네이버스 김웅철 사무총장,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 경기도 염태영 경제부지사, 성남시 이진찬 부시장, 의정부시 김재훈 부시장. 넥슨 제공

넥슨은 넥슨재단, 굿네이버스, 경기도, 의정부시 등 주요 지자체와 함께 공공형 놀이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은 넥슨 ‘메이플스토리’와 넥슨재단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단풍잎 놀이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단풍잎 놀이터는 어린이의 놀 권리 증진 및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공공 놀이터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낡고 위험한 놀이터를 새롭게 리모델링하거나 놀이터가 부족한 지역에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첫 조성 대상지로는 경기도 성남시 ‘나들이 어린이놀이터’와 의정부시 ‘하늘빛 어린이공원’ 등 두 곳이 선정됐다. 내년까지 노후화된 두 공공 놀이터를 리모델링해 오픈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행정 및 홍보 지원, 성남시와 의정부시는 부지 제공 및 시설 운영·관리를 전담한다.

지난 6월 넥슨은 경기도 내 두 개 놀이터를 리모델링하기 위해 굿네이버스에 10억 원의 기금을 전달하기로 약정했다. 놀이터 설계 및 시공에 필요한 게임 IP(지식재산권) 사용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넥슨과 넥슨재단, 굿네이버스는 성남시와 의정부시 내 놀이터를 시작으로 프로젝트를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강원기 넥슨 메이플스토리 총괄디렉터는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이 보내주신 사랑으로 어린이를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용자들과 함께 만들어 갈 단풍잎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놀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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