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플린트에서 개발 중인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의 개발 방향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별이되어라2는 최근 퍼스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개발 총괄을 맡은 김영모 플린트 대표는 이날 개발자 노트를 통해 테스트 참가자들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김 대표는 게임의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액션 조작감 향상 ▲던전 플레이 완성도 향상 ▲초반부 플레이 경험 개선 등을 제시했다. 먼저 전투의 핵심은 유지하며 액션에 대한 피드백을 명확히 느낄 수 있도록 전투 시스템을 개선한다. 이동 속도, 피격 연출, 회피 판정 등 전투 전반에 대한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

던전플레이는 단순 전투를 최소화하고 게임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카메라 연출도 전면 개선할 예정이다. 튜토리얼은 불필요한 부분을 축소해 이용자들이 메인 콘텐츠에 빠르게 진입하도록 개편한다. 더불어 캐릭터 밸런스 조정 및 컷씬 속도 조절도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이용자들이 보내주신 설문 조사 결과와 다양한 의견을 살펴보며 게임의 방향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의견들을 꼼꼼하게 확인해 완성도를 높이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별이되어라2는 오는 16~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3’에 참가한다. 구글플레이 부스를 통해 모바일, PC 등 크로스 플랫폼이 가능한 체험존과 현장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