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한중 남자축구 8강전 당시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중국팀이 클릭응원을 더 많이 받자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가 6일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당시 응원에서 중국팀이 전체 응원 수의 90% 이상을 받자 카카오는 심야시간대 아이피(IP) 2개가 매크로(자동화 프로그램) 및 브이피엔(VPN·가상사설망)을 통한 우회 접속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외 클릭 수 조작 여부 등 의혹 전반을 수사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