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 사이드스크롤 슈팅게임 ‘사이드불릿’ PS5 버전 글로벌 출시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10-05 10:04 수정 2023-10-0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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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불릿 키아트. 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의 신작 ‘사이드불릿’을 플레이스테이션5(이하 PS5)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사이드불릿은 기존 슈팅 게임의 1인칭 슈팅 구도(FPS)를 탈피하고 사이드뷰 방식을 채택한 사이드스크롤 온라인 슈팅 게임이다. 올해 초 ‘데드사이드클럽’이라는 이름으로 스팀에서 얼리엑세스를 진행한 후 이날 PS5로 출시됐다.

게임은 PvE와 PvP의 경계를 넘나드는 ‘멀티액션’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도심 속 밀폐된 전장에서 무기와 보급품을 획득하기 위해 몬스터를 처치하는 PvE 파밍과 치열한 심리전 기반의 PvP 대전을 동시에 펼치며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이용자는 9개의 카르텔(킬러 조직) 중 하나를 선택해 고유 패시브 스킬과 퍽 시스템으로 스킬 트리를 구성할 수 있다. 이동 수단이면서 동시에 상대를 기절시키는 그래플링 훅, 방어와 공격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쉴드 등 특수무기로 변수를 만들 수도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사이드불릿의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유저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는 11월 2일까지 플레이 횟수에 따라 네온 디스토피아 코스튬 번들의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프레스에이의 김성욱 사이드불릿 총괄 디렉터는 “피드백을 토대로 원활한 매칭 시스템과 UI·UX 개선, PS5에 최적화된 조작 시스템 등을 개편했다”며 “독창적 슈팅 경험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과 보완 작업에 매진한 결과를 담아냈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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