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민트로켓, 차기작 타이틀 ‘낙원’ 확정… 서울 배경의 좀비 아포칼립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9-27 12:46 수정 2023-09-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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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제공

넥슨은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차기작 명칭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이하 낙원)’로 확정하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하이브리드 해양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를 선보인 민트로켓의 신규 프로젝트 낙원은 실제 서울을 배경으로 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소재의 3인칭 잠입 생존게임이다. 유저가 살아남기 위해 도시 속에서 아이템을 수집하고 탈출하는 PvPvE 구도의 게임이다.

타이틀 부제인 ‘마지막 낙원(LAST PARADISE)’은 생존자들이 좀비를 피해 모인 여의도가 봉쇄 지역의 격리된 거점이자 생존 가능성이 있는 마지막 지역이란 의미다. 실제 게임 영상이 담긴 티저에는 적막감이 가득한 서울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탈출하는 생존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넥슨은 낙원의 공식 디스코드 채널과 스팀 스토어를 동시 오픈했다. 스팀 스토어에서는 간략한 게임 소개 및 이미지를 살펴볼 수 있다. 민트로켓은 연내 프리 알파 단계의 유저 대상 오픈 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낙원의 장경한 디렉터는 “사람이 좀비를 사냥하는 게임이 아닌 좀비가 사람을 사냥하는 상황 속에서 숨고 도망치면서 먹고 살아가는 진짜 생존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며 “개발 착수 1년이 채 안 되는 시점이지만 게임 정보를 미리 공개해 반응을 확인하며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트로켓 총괄을 맡고 있는 김대훤 넥슨 부사장은 “민트로켓에서 추구하는 참신한 게임성, 신선한 재미를 낙원에도 도입할 예정”이라며 “잠입 생존 장르의 희열을 느낄 수 있는 게임성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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