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외 구분 어렵던 유동인구, AI가 계산
남혜정 기자
입력 2023-09-20 03:00 수정 2023-09-20 03:00
[AI가 만드는 신기술]
SKT, 기지국 정보에 정확성 더해
SK텔레콤이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에 실내 측위 기술을 결합해 실내·외 유동인구를 분석할 수 있는 ‘AI 유동인구’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유동인구 분석은 특정 지역 내 기지국 접속 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실외 이동 인구와 실내 체류자의 구분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SK텔레콤은 기지국과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전파 정보 등을 활용해 실내·외 유동인구를 별도로 분석했다. 여기에 토지,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지역 내 전체 인구를 추정하는 전수화 기술을 적용해 측정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였다.
SK텔레콤은 현재 AI 유동인구 기술을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의 일부 상업 건물에 도입했고, 향후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은 “이번 기술은 실내·외 구분이 불가능했던 기존 유동인구 분석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며 “앞으로 활용처가 무궁무진한 만큼 다양한 협력 사례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SKT, 기지국 정보에 정확성 더해
SK텔레콤이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에 실내 측위 기술을 결합해 실내·외 유동인구를 분석할 수 있는 ‘AI 유동인구’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유동인구 분석은 특정 지역 내 기지국 접속 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실외 이동 인구와 실내 체류자의 구분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SK텔레콤은 기지국과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 전파 정보 등을 활용해 실내·외 유동인구를 별도로 분석했다. 여기에 토지, 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지역 내 전체 인구를 추정하는 전수화 기술을 적용해 측정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였다.
SK텔레콤은 현재 AI 유동인구 기술을 수도권 및 5대 광역시의 일부 상업 건물에 도입했고, 향후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 기술담당은 “이번 기술은 실내·외 구분이 불가능했던 기존 유동인구 분석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며 “앞으로 활용처가 무궁무진한 만큼 다양한 협력 사례들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둔촌주공, 공사비 갈등에 도로-조경 등 스톱… 내달 입주 차질 우려
- [단독]“中직구서 물건 떼다 되팔아 수익”… 쇼핑몰 창업 사기 주의보
- [머니 컨설팅]부득이하게 받은 상속주택, 세 부담 걱정된다면
- 몰디브는 심심한 지상낙원?… 노느라 쉴 틈 없는 리조트는 이곳
- [헬스캡슐] 임상고혈압학회, 日과 교류 기반 마련 外
- 갑자기 아플 땐 대형병원으로? 병명 모를 땐 동네 응급실 찾으세요 [우리 동네 응급실]
- 기업 10곳 중 8곳 “정년 연장 긍정적”…평균 65.7세
- “AI비서 선점” 빅테크 열전… MS ‘자율비서’ 더 진화
- ‘두께 10.6mm’ 갤럭시 Z폴드 출시… 삼성도 ‘얇기의 전쟁’ 참전
- 600년 남대문시장 확 바뀐다… “역사 명소 연결해 상권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