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글로벌 직원 채용 조직서 수백명 해고
뉴시스
입력 2023-09-14 10:37 수정 2023-09-14 10:37
올해 초 1만2000명 감원 이어 추가 감원
구글이 글로벌 채용 조직에서 수백 명의 일자리를 줄이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브라이언 옹 구글 부사장은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안타깝게도 채용 조직 규모를 대폭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옹 부사장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우리 중 누구도 올해 다시 하고 싶어했던 대화가 아니다”라면서 “향후 몇 분기 동안의 채용 상황을 고려할 때 전반적으로 옳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채용 조직 축소와 관련된 직원들은 이날부터 이메일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 대변인은 “우리는 전체적인 채용 속도를 늦추는 동시에 최고의 공학·기술 인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면서 “회사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채용 팀의 규모를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부연했다.
올해 1월 구글은 1만2000개의 일자리를 줄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정규직 직원의 약 6%에 해당한다. 해고는 구글의 채용 조직을 포함해 회사 전반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구글은 지난해부터 이같은 비용 절감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올해 2분기 매출이 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서울=뉴시스]
구글이 글로벌 채용 조직에서 수백 명의 일자리를 줄이고 있다고 13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브라이언 옹 구글 부사장은 이날 화상회의를 통해 “안타깝게도 채용 조직 규모를 대폭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옹 부사장은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우리 중 누구도 올해 다시 하고 싶어했던 대화가 아니다”라면서 “향후 몇 분기 동안의 채용 상황을 고려할 때 전반적으로 옳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채용 조직 축소와 관련된 직원들은 이날부터 이메일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구글 대변인은 “우리는 전체적인 채용 속도를 늦추는 동시에 최고의 공학·기술 인재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면서 “회사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채용 팀의 규모를 줄이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부연했다.
올해 1월 구글은 1만2000개의 일자리를 줄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정규직 직원의 약 6%에 해당한다. 해고는 구글의 채용 조직을 포함해 회사 전반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구글은 지난해부터 이같은 비용 절감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올해 2분기 매출이 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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