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강남역 MZ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런 포 워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월드비전의 ‘2023 글로벌 6K 포 워터 러닝’ 캠페인의 일환이다. 아프리카에서 아이들이 식수를 구하기 위해 평균 6km를 걷는다는 점에서 착안, 고객 참여를 유도하고 식수위생 개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상비일상의틈 1층 팝업스토어는 ▲‘물 길으러 가는 길’ 퍼포먼스 챌린지 ▲‘글로벌 6K’ 서포트 챌린지로 구분돼 있다. 방문 고객은 마라톤 코스처럼 꾸며진 팝업스토어에서 10L 제리캔(수통) 모형에 물을 상징하는 공을 채우고 무동력 트레드밀에서 걸으며 식수를 운반하는 체험을 한다. 이어 아프리카 아이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완주 기념사진을 찍으며 총 3개의 도장을 받으면 완료할 수 있다.

완료한 고객에게는 기념 팔찌와 럭키드로우 상품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400ml 제리캔을 구매하면 데코 스티커를 받을 수 있으며 인스타그램에 피니시라인에서 찍은 사진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러닝화를 받을 수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10일까지 운영된다. 지난달 22일 개장 이후 5000여 명이 방문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가치를 구매하는 MZ세대의 소비 트렌드인 ‘미닝아웃’에 발맞춰 아프리카 아이들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이번 팝업스토어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