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광복절 캠페인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 기부금 보훈부에 전달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8-14 09:48 수정 2023-08-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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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전달 약정식에서 (왼쪽부터)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 문영숙 독립운동가 최재영 기념사업회 이사장, 오진영 국가보훈부 보훈정책실장.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광복절을 맞아 진행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 시즌 4 문화로 독립을 외치다’를 통해 국가보훈부에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14일 밝혔다.

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LG유플러스가 2020년부터 대한민국 광복을 위해 헌신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캠페인이다.

4회째를 맞은 올해는 한국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한 영화감독 나운규, 소설가 조명회, 수필가 송상도, 화가 최덕휴 등 독립운동가 4인을 주제로 디지털 전시관과 강남역 MZ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독립운동가에게 남긴 감사메시지 댓글과 틈에 설치된 손글씨 감사말 1회당 815원을 적립해 5000만 원을 전달한다. 감사메시지를 작성한 관람객은 13일 기준 약 5만 6000명으로 모금 목표액의 92%를 달성했다. 캠페인은 이달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 LG유플러스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주인공 유진초이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독립운동가 황기환 지사의 유해봉환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하와이 거주 애국지사 후손들에게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 문패를 제작해 전달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고객의 참여로 만들어 낸 적립금으로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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