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브라’부터 ‘골드 TV 부처’까지…백남준 대표작 서울서 만난다
이지윤 기자
입력 2026-04-07 11:34 수정 2026-04-07 11:37
백남준의 ‘골드 TV 부처’(2005년). © Nam June Paik Estate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이 ‘전자기술의 인간화’를 염두에 두고 만든 이 작품이 2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1일부터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미술관(APMA) 캐비닛 공간에서 열리고 있는 ‘백남준: Rewind / Repeat’전에서다. 백남준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지만, 2001년 호암미술관 전시를 끝으로 한국 관람객을 만날 기회가 없었다.
백남준의 2005년작 ‘무제 [케이지 컴포지트]’.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초기 작업인 ‘미디어 샌드위치’도 한국 관객에게 최초로 공개되는 눈여겨볼 만한 작품. 백남준의 큰조카이자 백남준 에스테이트 대표인 켄 백 하쿠다 씨(75)는 1일 전시장에서 “이 작품을 기점으로 백남준은 음악 작곡에서 벗어나 전자매체를 작업에 활용하기 시작했다”며 “백남준 에스테이트에 단 1점만의 작품을 남겨야 한다면 ‘미디어 샌드위치’를 꼽을 것”이라고 했다. 다음 달 16일까지.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