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선교사, K팝 아이돌이 되다…뮤지컬 ‘더 미션:K’ 개막
김민 기자
입력 2026-01-28 16:03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K’ 출연진. 배우 서범석과 가수 MJ, 재윤, 김동준, 리키(왼쪽부터). 뉴스1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무대에 오르는 ‘더 미션: K’는 조선의 1호 서양 의사 호러스 앨런(1858~1932)과 연희전문학교를 세운 호러스 언더우드(1859~1916), 세브란스 병원장을 지낸 올리버 에비슨(1860~1956), 그리고 이들 선교사의 활동을 가능하게 했던 사업가 겸 투자가 루이스 세브란스(1838~1913)가 주인공이다.
앨런은 미국 북장로교 소속 의료 선교사이자 외교관으로 조선에 왔다. 언더우드는 영국 출생 뒤 미국으로 이주해 장로교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세브란스는 미 사업가로 조선 의료 선교에 거액을 기부한 후원자다. 올해 서거 70주년을 맞는 에비슨 박사는 영국계 캐나다 출신으로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장 등을 역임했다.
재윤(왼쪽부터)과 MJ, 리키, 김동준이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더 미션:K’ 기자간담회에서 시연을 하고 있다. ‘더 미션:K’는 알렌, 언더우드, 세브란스, 에비슨 등 실존 역사 인물 네 명의 이야기를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낸 K-POP 뮤지컬 콘서트다. 2026.1.5 뉴스1배우로는 아이돌이 대거 출연했다. ‘아스트로’ MJ가 앨런, ‘SF9’ 재윤이 언더우드, ‘ZE:A’ 김동준이 에비슨, ‘틴탑’ 리키가 세브란스를 연기했다. 총괄 프로듀서 겸 음악 감독은 장소영이 맡았으며, 극본은 김은혜, 연출은 안진성이 맡았다.
2026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K’(The Mission:K) 포스터. 위드컬처 제공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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