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총수가 찍은 판자촌…‘사진광’ 박용만 前회장 첫 개인전
김태언 기자
입력 2026-01-16 17:17 수정 2026-01-16 20:15


“사진가의 삶과 기업인이라는 삶이 공존하기가 참 쉽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확신이 없어 전시를 열지 않았지만 이 시점에서 한 번쯤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어요.”
16일 서울 중구 전시공간 피크닉에서 두산 그룹과 대한상공회의소를 이끌었던 박용만 전 회장(71)의 사진전 ‘휴먼 모먼트(Human Moment)’가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박 전 회장이 50여 년간 기록한 사진 가운데 80점을 골라 구성했다. 전시 제목처럼 사진을 통해 마주해온 ‘인간의 순간’을 조용히 되짚는다.


전시와 함께 동명의 첫 사진집도 출간된다. 사진집에는 그가 지난 50여 년간 기록한 사진 200여 점이 수록된다. 전시는 내달 14일까지. 무료.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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