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 문인과 예술가 ‘교류의 흔적’ 엿보기
김소민 기자
입력 2025-09-15 03:00
영인문학관 ‘만남의… 방명록’ 展
문인과 예술가들이 남긴 방명록 등을 전시하는 ‘만남의 이정표-방명록’전이 서울 종로구 영인문학관에서 19일부터 개최된다.
영인문학관은 “1958년부터 문인이나 예술가들이 남긴 방명록 등을 모은 다양한 기록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1958년 결혼식 방명록과 1960년 ‘지성의 오솔길’ 출판기념회 방명록, 1969년 이광수 유품 자료 전시회 방명록 등도 선보인다. 오세창 서예가(1864∼1953)의 10폭 병풍은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전시와 함께 이 전 장관의 부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강인숙 영인문학관장, 강석경·최윤 소설가의 문학 강연회도 열린다. 최 작가의 작업실을 재현한 ‘작가의 방’도 마련된다.
문학관 측은 “방명록은 모인 사람들의 마음과 교류의 흔적이 예술로서 남는 것이자 누가 찾아왔는지를 보여 주는 기록물”이라며 “그 시대 문인과 예술가들의 교류망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 31일까지.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문인과 예술가들이 남긴 방명록 등을 전시하는 ‘만남의 이정표-방명록’전이 서울 종로구 영인문학관에서 19일부터 개최된다.
영인문학관은 “1958년부터 문인이나 예술가들이 남긴 방명록 등을 모은 다양한 기록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1958년 결혼식 방명록과 1960년 ‘지성의 오솔길’ 출판기념회 방명록, 1969년 이광수 유품 자료 전시회 방명록 등도 선보인다. 오세창 서예가(1864∼1953)의 10폭 병풍은 일반에 처음 공개된다.
전시와 함께 이 전 장관의 부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강인숙 영인문학관장, 강석경·최윤 소설가의 문학 강연회도 열린다. 최 작가의 작업실을 재현한 ‘작가의 방’도 마련된다.
문학관 측은 “방명록은 모인 사람들의 마음과 교류의 흔적이 예술로서 남는 것이자 누가 찾아왔는지를 보여 주는 기록물”이라며 “그 시대 문인과 예술가들의 교류망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사료”라고 설명했다. 다음 달 31일까지.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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