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북·경남 산불 피해 대응…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 개최
황소영 기자
입력 2025-03-27 16:00 수정 2025-03-27 16:02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농협중앙회는 26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경북과 경남 지역 산불과 관련해 복구 지원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재해대책위원회 소속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확산에 따른 사업 부문별 조치 사항과 향후 대응 계획, 농업 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체계를 점검했다고 농협중앙회는 전했다.
농협중앙회는 체계적인 복구 지원을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고 한다. 또 피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과 대출금리 우대, 이자 납입 유예,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의 금융 지원과 생필품·구호키트 지원, 세탁차 운영, 여성단체 자원봉사 등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범농협 임직원 성금 모금 ▲농촌 왕진버스 의료 지원 ▲피해 주택 환경개선 ▲가사도움 제공 ▲농기계 수리 및 농자재 할인 등 복구 지원과 ▲금융 수수료 면제 ▲정책자금 지원 ▲사고 보험금 신속 지급 등 금융 부문 지원, ▲피해 농축협의 장비 교체 및 신용 점포 복구비용 지원 ▲계통마트 생필품 할인 공급 ▲범농협 일손 지원 등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산불이 확대되고 있어 농업인을 비롯한 국민들의 상심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피해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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