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부터 백화점까지…3월3일 삼겹살데이 ‘총력전’

뉴시스(신문)

입력 2025-02-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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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일 삼겹살데이를 앞둔 가운데 다양한 유통채널이 참전해 경쟁을 벌이는 모습이다.

통상 삼겹살데이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는데 백화점, 편의점까지 뛰어들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다음달 3일까지 정육 상품 구매 시 1800원 상당의 쌈무를 증정하는 오프라인 전용 행사를 펼친다.

CU가 내놓는 삼겹살은 국내산 돼지고기 하이포크 삼겹살(1만4000원)과 목살(1만2500원), 캐나다산 보리 삼겹살(1만1800원)과 목살(1만400원)이며 중량은 모두 500g이다. 1인 가구 타깃의 300g 한돈 삼겹살(6000원)까지 총 5종이다.

CU의 자체 O4O앱 포켓CU에서 예약 구매 시 20% 할인된 가격에 고객이 지정한 CU에서 픽업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4일까지 전점에서 삼겹살데이 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 서귀포의 온화한 기후에서 지하수를 먹고 자라 깊은 풍미와 풍부한 육즙이 일품인 ‘제주돼지 삼겹살’을 서귀포축산농협과 협업하여 50% 할인 판매한다.

이 밖에도, ‘보성 녹차돼지 삼겹살’과 ‘무항생제 돈육’등 브랜드 삼겹살을 40% 할인해 선보인다.

또한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한 롯데백화점 축산 바이어들이 엄격한 자체 품질 기준에 따라 선별한 ‘본 삼겹살’, ‘눈꽃 칼집 삼겹살’, ‘냉장 대패삼겹살’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는 삼겹살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대형마트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삼겹살데이를 준비하고 있다.

이마트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통해 행사카드 결제 시 수입 돈 삼겹살·목심을 100g에 779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1등급 선별 돈 삼겹살·목심은 100g에 966원, 프리미엄 특수 품종 ‘금한돈(얼룩돼지) 삼겹살·목심’은 1788원, 오프라인 단독 판매 ‘우리 흑돈(흑돼지) 삼겹살·목심’은 1848원에 판다.

수입 삼겹살 가격인 ‘100g당 779원’은 이마트에서 최근 볼 수 없었던 최저가 수준의 가격이며, 국내산 삼겹살 가격 또한 지난해 이마트 행사가인 100g당 1180원 대비 18%가량 낮췄으나 물량은 2배 이상 확대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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