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농협맛선 구독자 121% 급증… 2030세대 관심↑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5-02-18 14:13 수정 2025-02-18 14:16

월간농협맛선이 2030세대에 힘입어 구독자 수가 전년 대비 12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간농협맛선에 따르면 지난 2023년 4월 출범 이후 현재까지 누적 회원수가 28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매월 신규 가입자가 16%씩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목할 점은 기존 주고객층인 40~60대 중장년층 외에 최근 20~30대 젋은 소비자의 가입률이 급증하며 시장의 중심이 변하고 있는 점이다. 20~30대 회원 수는 월간농협맛선 서비스 이후 같은 해 12월까지 6715명에서 다음 해인 2024년에는 1만4905명으로 증가했다. 1년 새 2.21배 12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구독 경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변화 배경에는 기성세대와는 다른 젊은 세대의 가치관 변화가 있다. MZ세대 사이에서 ‘건강’과 ‘환경‘은 주요 화두로 자리잡으며 가성비를 넘어 신선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 및 지속 가능한 소비 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는 게 월간농협맛선 측 설명이다.
월간농협맛선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제철 과일 4종으로 구성된 미니 세트에 첫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3월에는 1~2인 가구를 위한 소단량(2kg, 1kg) 김치 세트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향후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상품 개발과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더 많은 MZ세대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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