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누적 관객 200만명 돌파…韓 창작 뮤지컬 최초
뉴스1
입력 2025-02-05 14:27 수정 2025-02-05 14:28
1995년 초연 이후 30년만
3월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공연
창작뮤지컬 ‘명성황후’ 배우들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 공연에서 열연하고 있다. 30주년을 맞아 22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비이자 격변의 역사 속에서 살아간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3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25.2.4/뉴스1 ⓒ News1
뮤지컬 ‘명성황후’가 국내 창작뮤지컬 역사상 최초로 국내 누적 관객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제작사 에이콤이 5일 밝혔다. 3일 기준 누적 관객은 219만 7444명이다.
1995년 초연한 ‘명성황후’는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단순한 역사적 재현에 그치지 않고,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상징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경사진 원형 회전 무대는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조선의 몰락과 세계열강 속에서 침몰해 가는 나라의 비극을 시각화했다. 이는 ‘회전 무대의 교과서’로 불리며 이후 여러 공연에 영감을 주는 사례로 자리 잡았다.
‘명성황후’는 또 국내 뮤지컬 사상 최초로 199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 세계 무대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LA, 런던, 토론토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해외 누적 관객 18만여 명을 기록한 바 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창작뮤지컬 ‘명성황후’ 프레스콜 공연에서 고종 역의 배우 강필석이 열연하고 있다. 30주년을 맞아 22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비이자 격변의 역사 속에서 살아간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3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25.2.4/뉴스1 ⓒ News1
에이콤 윤홍선 프로듀서는 “‘명성황후’가 30년 동안 발전을 멈추지 않았듯, 100년 동안 공연되는 오페라처럼 오래도록 살아 숨 쉬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호진 예술감독이 집필한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도서도 공개됐다. 이 책은 ‘명성황후’가 처음 기획된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명성황후’에는 명성황후 역에 김소현·신영숙·차지연, 고종 역엔 강필석·손준호·김주택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뉴스1)
3월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공연
창작뮤지컬 ‘명성황후’ 배우들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 공연에서 열연하고 있다. 30주년을 맞아 22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비이자 격변의 역사 속에서 살아간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3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25.2.4/뉴스1 ⓒ News1 1995년 초연한 ‘명성황후’는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단순한 역사적 재현에 그치지 않고, 독창적인 무대 연출과 상징적인 무대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경사진 원형 회전 무대는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조선의 몰락과 세계열강 속에서 침몰해 가는 나라의 비극을 시각화했다. 이는 ‘회전 무대의 교과서’로 불리며 이후 여러 공연에 영감을 주는 사례로 자리 잡았다.
‘명성황후’는 또 국내 뮤지컬 사상 최초로 1997년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 세계 무대에서 한국 창작 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후 LA, 런던, 토론토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해외 누적 관객 18만여 명을 기록한 바 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창작뮤지컬 ‘명성황후’ 프레스콜 공연에서 고종 역의 배우 강필석이 열연하고 있다. 30주년을 맞아 22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명성황후’는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비이자 격변의 역사 속에서 살아간 명성황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3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025.2.4/뉴스1 ⓒ News1 에이콤 윤홍선 프로듀서는 “‘명성황후’가 30년 동안 발전을 멈추지 않았듯, 100년 동안 공연되는 오페라처럼 오래도록 살아 숨 쉬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호진 예술감독이 집필한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도서도 공개됐다. 이 책은 ‘명성황후’가 처음 기획된 순간부터 현재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냈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명성황후’에는 명성황후 역에 김소현·신영숙·차지연, 고종 역엔 강필석·손준호·김주택 등이 출연한다. 오는 3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서울=뉴스1)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