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실업급여 35억원, 체불임금 대지급금 82억원 지급
뉴시스(신문)
입력 2025-01-20 11:22
생계비 융자는 6억
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한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4.11.18. [서울=뉴시스]
큐텐그룹에서 발생한 대규모 미정산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지금까지 지급된 실업급여 및 대지급금이 100억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 받은 ‘큐텐코리아 및 계열사 구직급여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급된 실업급여액은 총 35억9200만원이다.
티메프 정산 지연이 발생한 지난해 7월7일부터 11월30일까지 지급된 액수다. 신청자 수는 954명이며 이 중 943명이 실업급여를 받았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위메프가 15억2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파크커머스(9억6600만원), 티몬(9억5200만원), 큐텐테크놀로지(1억48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큐텐코리아 및 계열사 관련 체불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현황도 확인됐다.
근로자 1196명에게 지급된 대지급금은 82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지급금’ 제도는 임금이 체불된 근로자에게 사업주를 대신해 국가가 일정 범위의 체불액을 대신 지급하는 제도다. 추후에 국가가 사업주에게 해당 금액을 청구한다.
계열사별로 보면 큐텐테크놀로지가 48억3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메프(19억500만원), 티몬(14억76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체불 피해 근로자 80명을 대상으로 생계비 융자 6억2900만원이 지급되기도 했다.
한편 큐텐 계열사들은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난 상태다. 채무액에 대한 강제집행, 가처분, 경매 등이 중단된다.
[서울=뉴시스]
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한 혐의를 받는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4.11.18. [서울=뉴시스] 큐텐그룹에서 발생한 대규모 미정산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지금까지 지급된 실업급여 및 대지급금이 100억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 받은 ‘큐텐코리아 및 계열사 구직급여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급된 실업급여액은 총 35억9200만원이다.
티메프 정산 지연이 발생한 지난해 7월7일부터 11월30일까지 지급된 액수다. 신청자 수는 954명이며 이 중 943명이 실업급여를 받았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위메프가 15억2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파크커머스(9억6600만원), 티몬(9억5200만원), 큐텐테크놀로지(1억48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큐텐코리아 및 계열사 관련 체불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현황도 확인됐다.
근로자 1196명에게 지급된 대지급금은 82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지급금’ 제도는 임금이 체불된 근로자에게 사업주를 대신해 국가가 일정 범위의 체불액을 대신 지급하는 제도다. 추후에 국가가 사업주에게 해당 금액을 청구한다.
계열사별로 보면 큐텐테크놀로지가 48억36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위메프(19억500만원), 티몬(14억76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체불 피해 근로자 80명을 대상으로 생계비 융자 6억2900만원이 지급되기도 했다.
한편 큐텐 계열사들은 회생절차 개시 결정이 난 상태다. 채무액에 대한 강제집행, 가처분, 경매 등이 중단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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