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K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흥행몰이…주당 매출 38억원 돌파
이지윤 기자
입력 2025-01-06 14:56 수정 2025-01-06 15:02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한국인 최초로 리드 프로듀서로 참여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재창작했다. 오디컴퍼니 제공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한국 뮤지컬 최초로 ‘100만 달러 클럽’에 입성한 ‘위대한 개츠비’가 지난 연말 일주일간 매출 260만 달러(한화 약 38억 원)를 돌파했다. 브로드웨이에서 주당 매출액 100만 달러는 작품의 성패를 결정하는 기준이다.
6일 플레이빌에 따르면 지난달 23~29일 ‘위대한 개츠비’는 매출액 261만 달러를 냈다. 이는 뮤지컬 ‘위키드’(503만), ‘라이온킹’(420만), ‘해밀턴’(293만), ‘알라딘’(280만)의 뒤를 잇는 다섯 번째다.
지난해 5월부터 8개월째 ‘위대한 개츠비’가 공연되고 있는 브로드웨이 시어터는 ‘레미제라블’ ‘미스사이공’ 등의 대작이 거쳐 간 극장으로, 브로드웨이에서 두 번째(약 1700석)로 크다. 지금까지 이곳에서 낸 최고 매출액은 2018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180만 달러다.
작품은 미국 작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토대로 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만든 국내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가 제작해 지식재산권(IP)까지 보유했다. 4월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와 7월 서울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이지윤 기자 leemail@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의사들이 꼽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
“과자에 반도체 입혔더니”…‘SK하이닉스 과자’ 20만개 팔렸다
[단독]제너시스BBQ 김지훈 대표 물러나…영입된 지 불과 5개월 만에 교체
‘영하 20도’ 최강한파 심장도 떨고 있다…‘이 질환’ 주의
삼성전자, CES 2026서 대규모 단독 전시관 운영… ‘AI 리빙 플랫폼’ 조성-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6% 올라 4년 만에 최대…서울은 12.5%
- 은행권 10월 대출 연체율 0.58%…전월 대비 0.07%p 상승
- 계란 한판 한달새 다시 7000원대… 불안한 ‘서민밥상’
- 올해 주식부자 1위는 이재용…‘30세 이하 100인’엔 BTS 멤버도
- 내년 입주 ‘반토막’…서울 세입자 ‘월세 인플레’ 직격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