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앞두고 부담되네” 서울 삼계탕 한그릇 평균가 1만7000원 첫 돌파
뉴시스
입력 2024-08-09 10:47 수정 2024-08-09 10:47
서울 외식 대표 8개 품목 중 유일하게 상승
6월 1만6885원서 0.9%(153원) 올라
ⓒ뉴시스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외식 가격이 처음으로 평균 1만7000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서울 지역 외식 대표 메뉴 8개 품목 중 삼계탕만 전달 대비 가격이 오르고 나머지 7개 품목은 그대로 유지됐다.
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지난달 삼계탕 가격은 1만7038원으로 전월(1만6885원) 대비 0.9%(153원) 올랐다.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7년 전인 2017년 7월 1만4077원과 비교해 21%(2961원) 올랐다.
삼계탕값은 2017년 6월 1만4000원대 진입 후 5년 만인 2022년 7월 1만5000원, 작년 1월 1만6000원대, 지난달 1만7000원대에 차례로 올라섰다.
올해 들어 삼계탕 가격은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 연속 1만6885원을 유지하다 초복(7월 15일)과 중복(7월 25일)이 있는 지난달 1만7000원을 넘었다.
서울 지역 유명 삼계탕 식당은 이미 기본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난달 김밥은 3462원, 자장면은 7308원, 칼국수는 9231원, 냉면은 1만1923원, 삼겹살은 1인분(200g) 2만83원, 비빔밥은 1만885원으로 전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외식비가 급격히 오르면서 삼계탕은 물론 외식 메뉴를 집에서 먹으려는 수요가 늘어 대형마트·편의점·홈쇼핑 등은 가정간편식(HMR) 종류를 대폭 늘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6월 1만6885원서 0.9%(153원) 올라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외식 가격이 처음으로 평균 1만7000원을 돌파했다.
지난달 서울 지역 외식 대표 메뉴 8개 품목 중 삼계탕만 전달 대비 가격이 오르고 나머지 7개 품목은 그대로 유지됐다.
9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 중 지난달 삼계탕 가격은 1만7038원으로 전월(1만6885원) 대비 0.9%(153원) 올랐다.
서울 지역 삼계탕 한 그릇 가격은 7년 전인 2017년 7월 1만4077원과 비교해 21%(2961원) 올랐다.
삼계탕값은 2017년 6월 1만4000원대 진입 후 5년 만인 2022년 7월 1만5000원, 작년 1월 1만6000원대, 지난달 1만7000원대에 차례로 올라섰다.
올해 들어 삼계탕 가격은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 연속 1만6885원을 유지하다 초복(7월 15일)과 중복(7월 25일)이 있는 지난달 1만7000원을 넘었다.
서울 지역 유명 삼계탕 식당은 이미 기본 삼계탕 한 그릇에 2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난달 김밥은 3462원, 자장면은 7308원, 칼국수는 9231원, 냉면은 1만1923원, 삼겹살은 1인분(200g) 2만83원, 비빔밥은 1만885원으로 전달과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외식비가 급격히 오르면서 삼계탕은 물론 외식 메뉴를 집에서 먹으려는 수요가 늘어 대형마트·편의점·홈쇼핑 등은 가정간편식(HMR) 종류를 대폭 늘리고 있다.
[서울=뉴시스]
비즈N 탑기사
-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 日서 12배 성장 이끈 ‘사무엘 피터’ 콘래드서울 총지배인… “또 가고 싶은 5성 호텔 경험 완성”
- 식당서 파는 소주-맥주 가격마저 올랐다
- 3년 만에 뉴욕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초슬림’ 갤Z7 공개 임박
- 삼성, 1조원대 반도체 충당금… “3분기 반등 의지”
- [단독]까르띠에-루이비통… 韓 고객정보 지킬 책임자 없었다
- 마른 장마에 역대급 폭염까지…전력 수요 7월 기준 역대치 경신
- 2금융권 “신용대출 승인율 반토막”… 고강도 규제에 경영 비상
- 롤스로이스 ‘팬텀 덩텔’ 탄생… 아버지 위한 헌정작
- 올 잠재성장률 2% 붕괴… 망가진 ‘경제 기초체력’
- 하반기 전국 13만7796채 분양… 대출규제로 일정 조정 가능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