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김효진에게 만나자고 했더니 “뉴욕에 오면 허락 하겠다”…취향 너무 잘 맞아
동아경제
입력 2015-01-02 15:08 수정 2015-01-02 15:12
유지태 김효진. 사진=KBS 해피투게더3유지태, 김효진에게 만나자고 했더니 “뉴욕에 오면 허락 하겠다”…취향 너무 잘 맞아
배우 유지태가 아내 김효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신년 오누이’특집으로 배우 차예련, 유지태, 개그맨 김수용, 개그우먼 김숙, 비스트 이기광, 포미닛 허가윤 등이 출연해 재미를 전했다.
이날 유지태는 김효진에 대해 “12년 전 김효진과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며 “알고 지낸 기간이 길었고, 취향이 너무 잘 맞았다”고 밝혔다.
이후 유지태는 “김효진이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갔는데 공백 느꼈다. 전화로 만나자고 했더니 ‘뉴욕에 오면 허락 하겠다’고 농담같이 김효진이 답했다”며 “그 말을 듣자마자 뉴욕으로 김효진을 찾아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찾아가니 놀라더라”며 “그때 내가 우리 3년 만나면 결혼하자고 선포했다. 그랬더니 ‘그러시든가’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지태와 김효진은 2011년 12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지난해 7월 아들 수인 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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