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美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후 귀국…“하반기 열심히 하겠다”
이동훈 기자
입력 2025-07-14 08:45 수정 2025-07-14 09:0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4일 미국에서 열린 ‘선밸리 콘퍼런스’ 참석 후 서울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이 회장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열렸던 선밸리 콘퍼런스 일정을 소화한 뒤 서울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을 통해 귀국했다. 해외 출장 성과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회장은 “여러 일정을 소화하느라 피곤하다”고 답했다.
선밸리 콘퍼런스는 미국 아이다호 선밸리 리조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사교모임으로, 이번에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밥 아이거 디즈니 CEO·팀 쿡 애플 CEO 등 전 세계 주요 기업과 미디어 등의 핵심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밸리 콘퍼런스는 참석자들간 인수합병(M&A)이나 파트너십 체결 등이 이뤄진다. 이에 삼성전자의 고대역메모리(HBM) 등 주요 제품의 납품이나 투자 체결 등에 대한 물밑 작업이 이뤄졌을지 관심이 모아지기도 했다. 다만, 선밸리 콘퍼런스에서의 구체적인 성과와 관련해서는 답변이 없었다. 이 회장은 이달 말 열리는 글로벌 CEO 포럼인 구글 캠프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러졌다.
이 회장은 올해 하반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열심히 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4~6월) 이례적으로 1조 원 규모의 반도체 관련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을 쌓는 등 바닥 다지기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증권사 등에서는 이르면 3분기(7~9월)부터 실적 반등이 예상된다는 평가도 나와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가 3분기와 4분기(10∼12월)에 각각 8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동훈 기자 dh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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