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수준 디자인 변경 ‘아반떼’… 동급 최고 연비 달성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8-09-06 09:32 수정 2018-09-06 09:37
현대자동차가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을 6일 출시했다. 이번 아반떼는 신차 수준의 디자인 변화와 함께 동급 최고 연료 효율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1551만~2454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날 현대차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스튜디오 담’에서 공식 출시 행사 및 시승회를 갖고 더 뉴 아반떼의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더 뉴 아반떼는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디자인을 연출해 전면부는 강렬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부여한다. 후면부는 세련되고 날렵한 모습, 실내는 입체적이고 스포티한 조형미를 갖췄다.
특히 헤드램프의 ‘애로우 DRL 시그니처’와 연계해 강한 임팩트를 주는 리어콤비램프 그래픽은 간결하고 볼륨감 있는 트렁크 리드와 함께 전면부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며 다이내믹한 감성을 부각했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내장은 신규 스티어링 휠을 기준으로 클러스터 하우징, 센터페시아, 사이드 에어벤트의 입체감을 강조하고 공조 스위치부 등을 새롭게 디자인해 운전석 중심의 운전 몰입감을 높였다.
더 뉴 아반떼는 가솔린, 디젤, LPi 등 3가지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동력 손실을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향상시킨 차세대 엔진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과 변속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의 합을 통해 15.2km/ℓ(15인치 타이어 기준)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 최고출력 123마력(ps), 최대토크 15.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 역시 디젤 1.6 엔진과 7단 DCT의 조합을 통해 17.8km/ℓ(15, 16인치 타이어 기준)의 연비를 확보하고, 최고출력 136마력(ps),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LPi 모델은 LPi 1.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운영되며 최고출력 120마력(ps), 최대토크 15.5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이어 현대차는 ▲안전하차보조(SE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후방교차충돌경고(RCCW) 등 첨단 주행지원 시스템을 신규 도입해 안전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더 뉴 아반떼 가격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스타일 1551만 원(IVT 적용 기준, MT 기준 1404만 원), 스마트 1796만 원, 프리미엄 2214만 원 ▲디젤 1.6 스타일 1796만 원, 스마트 2037만 원, 프리미엄 2454만 원 ▲LPi 1.6 스타일 1617만 원, 스마트 1861만 원, 모던 2010만 원이다. 단 개소세 3.5% 기준, LPi 모델은 렌터카 및 장애인용만 운영한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7일부터 약 한달 동안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5층에 더 뉴 아반떼 특별전시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더 뉴 아반떼의 다양한 색상과 트림, 사양 등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1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5톤 트럭을 블록처럼 만든 이동형 전시관인 ‘블록형 무빙 쇼룸’이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23개 지역을 돌며 고객들을 찾아가고 11월에는 더 뉴 아반떼가 등장하는 모바일 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신차 수준 디자인 변경,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 구현, 신규 안전 및 편의 사양 추가 등을 통해 준중형 세단의 기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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