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88 피스타 스파이더’ 첫선… 가장 강력한 오픈카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8-29 15:46 수정 2018-08-29 15:53
페라리는 지난 25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자동차 전시회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를 통해 새로운 스페셜 모델 ‘488 피스타 스파이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브랜드 50번째 컨버터블 모델이다. 특히 이번 신차 공개는 고성능 컨버터블 모델을 선호하는 북미 소비자를 위해 첫 공개 장소가 선정됐다.
488 피스타 스파이더는 먼저 선보인 488 피스타 쿠페의 오픈톱 버전이다. 쿠페의 디자인 실루엣과 주행성능이 유지된 가운데 컨버터블 특유의 요소가 접목됐다. 페라리는 컨버터블 모델이지만 레이싱 경험이 집대성된 488 피스타 쿠페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그대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루프가 열린 상태로 주행 시에도 고유의 엔진 사운드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파워트레인도 쿠페와 동일하다. 3.9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720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강력한 성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2.85초, 최고속도는 시속 340km다.
외관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돼 유려하면서 매끈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특별한 모델임을 강조하는 레이싱 스트라이프가 더해져다. 투톤 컬러 스트라이프는 주행 시 공기 흐름을 형상화해 역동적인 느낌을 살린다. 휠은 다이아몬드 공법이 적용된 10 스포크 20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되며 경량 카본 파이버 휠도 선택할 수 있다.실내는 각종 고급 소재를 활용해 화려하게 꾸며졌다. 카본파이버와 알칸타라가 조합된 것이 특징이며 바닥 매트는 패턴으로 꾸며진 알루미늄 플레이트로 이뤄졌다. 도어 핸들은 스트랩으로 만들어져 레이싱카 느낌을 구현하면서 무게 경량화에도 기여한다.
페라리 특유의 주행성능 구현에도 공들였다. 날카로운 가속과 강력한 제동 기능, 빠른 기어 변속, 정밀한 핸들링, 그립 등에 초점을 맞춘 엔지니어링이 접목돼 짜릿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측면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인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Ferrari Dynamic Enhancer, FDE)’는 보다 직관적인 움직임을 돕는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488 피스타 스파이더는 먼저 선보인 488 피스타 쿠페의 오픈톱 버전이다. 쿠페의 디자인 실루엣과 주행성능이 유지된 가운데 컨버터블 특유의 요소가 접목됐다. 페라리는 컨버터블 모델이지만 레이싱 경험이 집대성된 488 피스타 쿠페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그대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루프가 열린 상태로 주행 시에도 고유의 엔진 사운드를 발휘하도록 설계됐다.파워트레인도 쿠페와 동일하다. 3.9리터 V8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720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강력한 성능을 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2.85초, 최고속도는 시속 340km다.
외관은 공기역학을 고려한 설계가 적용돼 유려하면서 매끈한 디자인이 적용됐고 특별한 모델임을 강조하는 레이싱 스트라이프가 더해져다. 투톤 컬러 스트라이프는 주행 시 공기 흐름을 형상화해 역동적인 느낌을 살린다. 휠은 다이아몬드 공법이 적용된 10 스포크 20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되며 경량 카본 파이버 휠도 선택할 수 있다.실내는 각종 고급 소재를 활용해 화려하게 꾸며졌다. 카본파이버와 알칸타라가 조합된 것이 특징이며 바닥 매트는 패턴으로 꾸며진 알루미늄 플레이트로 이뤄졌다. 도어 핸들은 스트랩으로 만들어져 레이싱카 느낌을 구현하면서 무게 경량화에도 기여한다.
페라리 특유의 주행성능 구현에도 공들였다. 날카로운 가속과 강력한 제동 기능, 빠른 기어 변속, 정밀한 핸들링, 그립 등에 초점을 맞춘 엔지니어링이 접목돼 짜릿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측면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인 ‘페라리 다이내믹 인핸서(Ferrari Dynamic Enhancer, FDE)’는 보다 직관적인 움직임을 돕는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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