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밴 바디빌더 ‘와이즈오토’, 부산모터쇼 참가… 고급밴·셔틀밴 전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6-01 12:19 수정 2018-06-01 12:22
메르세데스벤츠 유로스타 VIP
메르세데스벤츠 밴 수입·바디빌더 업체인 와이즈오토는 오는 7일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8 부산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핵심 차종을 선보여 부산 지역 VIP 의전 차량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와이즈오토에 따르면 부산과 경상도는 최근 고급 의전 차량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맞춰 와이즈오토는 브랜드와 제품 인지도 제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모터쇼 참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부스는 모터쇼가 열리는 벡스코 제2전시관에 마련된다. 핵심 모델인 유로스타 VIP와 유로코치 비즈니스 등 2개 차종이 전시되며 별도로 준비된 공간에서는 VIP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구매상담과 컨설팅, 시승 등이 이뤄진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로스타 VIP는 벤츠 스프린터를 기반으로 국내 소비자 취향과 니즈에 맞춰 맞춤 제작된 모델이다. 고급 소재와 안락한 시트가 탑재된 것이 특징으로 연예인이나 기업 의전용 차량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2열 좌석은 리클라이닝 시트로 구성됐고 3단 레그 서포트 기능을 제공한다. 소재 역시 고급 나파 가죽으로 만들어져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에 탑승한 느낌을 준다. 편의기능으로는 통풍과 히팅, 에어챔버식 마사지, 파노라마 엠비언트 라이트, 고급 사운드 시스템 등이 더해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유로스타 VIP
유로코치 비즈니스는 11인승 셔틀밴이다. 3.0리터 V6 디젤 트윈터보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넉넉한 성능을 발휘한다. 안전사양은 하이빔 어시스트와 횡풍 어시스트, 충돌방지 어시스트, 차선유지 어시스트, ASR(액설레이션 스키드 컨트롤), ESP, 경사로밀림방지 등 첨단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 모델은 연간 자동차세가 6만5000원에 불과해 경제적인 차량 운영이 가능하며 사업자가 구매 시 부가세 환급도 받을 수 있다.판매가격은 유로스타 VIP가 1억5400만 원, 유로코치 비즈니스는 8170만 원으로 책정됐고 부가세는 별도다.
이상호 와이즈오토 대표는 “이번에 전시하는 유로코치와 유로스타 라인업은 의전을 비롯해 가족 단위 주말 레저, 기업용 셔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이번 모터쇼 참가를 통해 고급차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부산과 경상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유로스타 VIP
한편 와이즈오토는 모터쇼 부스 방문자 중 상담을 완료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벤츠 골프백과 스프린터 1박 2일 시승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 기간 현장에서 차량을 계약한 소비자에게는 특별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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