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10명중 8명 “최저임금 인상 영향, 내년에 알바 줄일 것”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12-22 09:29 수정 2017-12-22 09:31
그래픽=알바몬 제공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자영업자 304명을 대상으로 ‘2018년 아르바이트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설문 참가자 10명중 8명(79.3%)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내년 아르바이트 채용이 줄어들 것이다’고 예상했다. 반면, ‘최저임금 인상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5%, ‘알바생 채용이 오히려 늘어날 것이다’는 응답은 5.3%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베이커리·디저트·아이스크림점의 95.0%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내년 알바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패밀리레스토랑·패스트푸드점’(92.9%), ‘편의점’(89.5%), ‘커피전문점’(86.0%), ‘일반 음식점’(77.9%), ‘의류·잡화매장’(76.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이번 설문에 참여한 자영업자 중 80.9%는 2018년 최저임금(7,530원)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상이 향후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의견이 68.4%로 높았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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