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카브리올레 출시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7-03-23 12:47 수정 2017-03-23 12:49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카브리올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4인승 오픈탑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카브리올레’가 23일 국내 출시됐다. .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C클래스 최초 오픈탑 모델로 지난해 부산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된 바 있다.
이번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카브리올레는 60mm 길어진 알루미늄 보닛과 두 개의 독특한 파워돔으로 꾸며져 근육질의 외관을 완성했다. 두 개의 날로 구성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량의 중심을 낮아 보이게 하여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또 AMG 휠 아치가 적용돼(전면 64mm, 후면 66mm) 기존 카브리올레 모델에 비해 도로에 더욱 밀착해 운전할 수 있다. 여기에는 19인치 AMG 크로스 스포크 알로이 휠, 뒷 범퍼 돌출형 테일파이프,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계기판 등 AMG 모델 전용 부품이 적용됐다.
신형 S클래스 카브리올레에 기반한 완전 자동 개폐식 소프트 탑은 네 가지 색상(블랙, 다크 브라운, 다크 블루, 또는 다크 레드) 중에 선택 가능하다. 여러 겹으로 이뤄진 어쿠스틱 소프트 탑은 풍절음과 주행 소음을 현저히 줄여준다. 소프트 탑은 50km/h이하의 속도에서 20초 안에 여닫을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4.0 리터 V8 가솔린 바이터보 엔진에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7단 변속기가 맞물려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250km/h.
더 뉴 메르세데스-AMG C 63 카브리올레 판매 가격은 1억2700만 원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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