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2017]아우디, ‘신형 RS5 쿠페’ 첫 선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3-08 11:23 수정 2017-03-0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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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형 RS5 쿠페
아우디는 7일(현지 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신형 RS5 쿠페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이 차는 신형 A5 기반의 고성능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을 스포티하게 꾸미고 주행성능을 끌어올린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아우디 90 콰트로 IMSA GTO에서 영감을 얻었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RS 모델 특유의 벌집 디자인이 더해졌고 크기는 키웠다. 범퍼와 측면 하단, 리어 스포일러, 사이드미러캡 등은 블랙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스포티한 디자인의 전용 휠이 장착돼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우디 신형 RS5 쿠페
실내는 블랙톤으로 꾸며졌다. 알칸타라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과 셀렉트 레버, 무릎 패드가 적용됐고 레드컬러 안전벨트가 더해졌다. 전용 엠블럼과 RS 디스플레이는 신형 RS5 쿠페 만의 특별함을 강조한다.
아우디 신형 RS5 쿠페
파워트레인은 2.9리터 TFSI V6 바이터보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가 조합됐다.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콰트로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이 더해져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안전성을 제공한다고 아우디 측은 강조했다. 또한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DRC) 기능이 적용된 RS 스포츠 서스펜션과 세라믹 브레이크, RS 전용 스티어링 시스템 등이 탑재돼 보다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발휘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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