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방송 재개, 중단된 지 11년 만에…“불법적 도발에 대한 응징차원”
동아경제
입력 2015-08-11 14:34 수정 2015-08-11 14:36
대북방송 재개. 사진=국방부
대북방송 재개, 중단된 지 11년 만에…“불법적 도발에 대한 응징차원”
군사분계선일대 대북방송 재개 소식이 전해졌다.
국방부는 10일 17시 이후 북한의 불법적 도발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우선적으로 군사분계선일대 대북(對北)확성기 방송을 부분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이러한 조치는 우리군(軍)이 ‘북한의 도발 시에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행동의 일환”이라고 알렸다.
이어 국방부는“우리군(軍)은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하여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확성기 방송은 2개 지역에서 하며, 위치는 제한하지 않기로 했다. 북한을 비방하는 내용은 포함되지 않으며, 도발의 불법성 등을 집중 방송할 계획이다.
대북방송 재개는 2004년 6월 남북 합의에 따라 중단된 지 11년 만이며, 2010년 3월 북한의 소행으로 판명된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군사분계선(MDL) 지역 11곳에 확성기 방송 시설을 설치했으나 실제 방송은 유보했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월세시대 열차 출발했다”…대출 규제 ‘풍선효과’
- 산청군, 여름휴가 여행지 만족도 전국 ‘2위’
- 오메가-3·오메가-6, 총 19가지 암 위험 감소 확인
- 농협-대상, 배추 상생마케팅 할인행사 실시
- 기업 10곳 중 8곳 “정년 연장 긍정적”…평균 65.7세
- 찬바람에 면역력 뚝… 예방접종으로 중증질환 대비를
- “종신보험 5∼7년 들면 최대 120% 환급”… 보험사 과열경쟁 논란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서울 알짜 사업장에만 PF자금 몰려… 지방은 아직도 ‘부실 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