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박형식, “연습생 시절 왕따 당해 우울증까지 겪었다”…멤버들 덕에 극복?
동아경제
입력 2015-08-11 09:43 수정 2015-08-11 09:46
힐링캠프 박형식, 사진=SBS ‘힐링캠프-500인’ 캡쳐
힐링캠프 박형식, “연습생 시절 왕따 당해 우울증까지 겪었다”…멤버들 덕에 극복?
힐링캠프에 출연한 박형식이 연습생 시절 왕따를 당해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털어놨다.
10일 SBS ‘힐링캠프-500인’에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박형식, 광희, 임시완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식은 “연습생 시절에 나를 캐스팅한 매니저와 친해져 고민을 털어놨는데 그 모습이 다른 연습생들에게는 아부를 떠는 것 같아 보였나 보다”고 말했다. 이어 박형식은 “어느 순간 밥도 같이 안 먹고 그렇게 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그러다 보니 우울증이 있었다. 그 때가 고1이었다”며 “그때부터 ‘나 혼자만 잘하면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박형식은 “이후 회사를 옮겼는데 리더형이 ‘여기서 왜 이러고 있냐’며 ‘밥 먹어’라고 챙겨줬다. 멤버들 덕분에 다시 밝아지기 시작하고, 멤버들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임시완은 “지난 소속사에서 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얘기를 들었다”면서 “처음에 형식이를 봤을 때는 스쳐지나가는 연습생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정을 주진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광희는 “박형식은 모태 느끼남”이었다며 “사인회에서 멤버들과 장난을 치다가도 사인회 문이 열리면 돌변해 느끼한 워킹으로 걸어나갔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박형식은 광희가 무한도전 출연 후에 변했다고 맞받아쳤다. 그는 “한번은 드라마 팀이랑 회식을 해야 하는데 광희 형이 전화해서 ‘영화보자’고 했다. ‘회식하러 가는 중이라 못간다’고 했더니 ‘형식아, 나 황광이야’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 전 열차표 값,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 찾아 기부금 건넨 여성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구릿값 비싸다더니…” 밤마다 케이블 야금야금 훔친 60대
- “사람에게 먹힌 것”…英 청동기 유골서 학살·식인 흔적 발견
- god 손호영, 카페 알바 근황…훈훈 미소
- ‘2030 청년층’ 평균소득 2950만원…‘4050 중장년층’ 4259만원
- 일단 동결된 ‘전기요금’…탄핵정국 속 인상 가능성은?
- ‘똘똘한 한 채’에 아파트값 격차 역대 최대…내년엔 더 벌어질 듯
- ‘김장비용 뛴 이유 있었네’…배추·무 생산량 6.3%·21%↓
- 집 사느라 바닥나는 퇴직연금…정부, 중도인출 요건 강화 추진
- 불 꺼지는 산단 “계엄이 탈출 러시에 기름 부어”
- 부자들 부동산 자산 10% 늘어… “주식-금·보석-주택 順 투자 유망”
- 내년 입주물량 22% 줄어 23만7582가구…2021년 이후 최저
- 강남 알짜 재건축 물건까지 유찰…서울 경매시장도 ‘한파’
- [DBR]생체시계 따라 창의성 달라… ‘유연한 근무’가 열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