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12호 할롤라 27일 ‘부산’ 60km 해상 접근, 12km/h 속도로 이동 중
동아경제
입력 2015-07-24 15:11 수정 2015-07-24 15:12
제12호 태풍 할롤라 북상. 사진=기상청
태풍 12호 할롤라 27일 ‘부산’ 60km 해상 접근, 12km/h 속도로 이동 중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서북서진하며 우리나라와 가까워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 12km/h의 속도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상청은 태풍 12호 할롤라가 26일(내일) 21시에는 제주도 서귀포 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보이며, 27일 오전에는 부산 동북동쪽 약 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은 96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37km/h 이며, 강도는 강으로 보고됐다.
한편 기상청은 기상특보를 통해 우리나라는 경기남부와 충남내륙에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을 발표했다.
기상청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23일 00시~24일 8시 현재, 단위: mm)에 따르면, 영북(포천) 240.5 해안(양구) 213.0 철원 208.0 상서(화천) 187.0 신서(연천) 169.0 관인(동두천) 164.5 연천 144.0 서화(인제) 127.0 안성 92.0 가평 94.5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2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많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유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현장 강도 ‘강’인 태풍 12호 할롤라가 26일 경 ‘중’으로 변하고 27일에는 ‘약’으로 바뀔 것으로 예측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사람 닮은 로봇이 집에서 경호-간호… ‘휴머노이드 시대’ 코앞
- 예비부부 멍드는 ‘묻지마 스드메’ 없앤다…내년부터 가격공개
- “급여의 25% 넘게 신용카드 썼다면, 남은 기간 체크카드 사용을”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1분 10만원’ 싱글맘에 살인이자… 취약계층 약한 고리 파고들었다
- “‘이 검사’는 꼭 할 필요 없어요”…현직 의사가 알려주는 검진 ‘꿀팁’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삼성 “TV-냉장고 사면 당일 배달”… 생활가전도 ‘배송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