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 사고로 6명 사망, 용접 작업 중 폭발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
동아경제
입력 2015-07-03 14:11 수정 2015-07-03 14:15
한화케미칼.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폭발 사고로 6명 사망, 용접 작업 중 폭발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
3일 오전 9시 16분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울산 2공장 폐수처리장 인근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하던 협력업체 직원 이모(49)씨 등 6명이 숨지고, 공장 경비원 최모(52)씨도 부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협력 업체 직원 11명이 작업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폐수 저장조 상부에서 용접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잔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화케미칼은 1965년 국내 최초의 PVC를 생산한 데 이어 PO, CA 등 기초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울산공장은 PE, PVC, PO와 수산화나트륨을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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