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고죄로 강력 대응 나선다" 뿔난 김준수의 반격
동아경제
입력 2015-06-29 14:52 수정 2015-06-29 14:53
김준수.스포츠동아 자료 사진.
그룹 JYJ의 멤버 김준수(28)가 자신을 사기죄로 고소한 제주도 호텔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김준수 법률대리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지방법원은 지난 4일 판결에서 건설사가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이 사건 입금액이 대여금이라는 점이 소명됐다고 보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소명할 자료가 없다며 김준수가 건설사로부터 50억 원의 대금을 빌린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또 "김준수의 호텔 토스카나 건축 과정에서 50억 원대의 공사대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송을 걸었던 건설사 A에 맞대응할 것"이라며 무고죄로 고소할 방침을 밝혔다.
김준수의 법률대리인은 "이는 결국 이 사건의 쟁점인 50억 원대의 차용증이 건설사가 김준수 측에 실제로 빌려준 돈이 아니라는 것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을 의미한다. 이에 김준수 법률대리인 측은 앞으로 문제의 건설사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펼쳐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준수가 소유한 토스카나호텔 건설에 참여한 A, B 건설사는 지난해 11월 제주 동부경찰서에 김준수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건설사는 "김준수는 차용증을 쓰고 시설자금을 빌려 갔지만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준수 측은 명예훼손과 무고 등 혐의로 맞고소를 한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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