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최현석, “나는 마지막으로 맛을 확인하는 것”…김제동 “나도 할 수 있겠다”
동아경제
입력 2015-06-16 15:48 수정 2015-06-16 15:50
힐링캠프 최현석.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힐링캠프 최현석, “나는 마지막으로 맛을 확인하는 것”…김제동 “나도 할 수 있겠다”
최현석 셰프의 실제 주방에서의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연복 셰프와 최현석 셰프가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전했다.
이날 최현석 셰프는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다른 셰프들과 함께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요리하는 최현석 셰프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최현석 셰프는 “오늘 예약이 얼마야?”, “산도를 좀 더 올려라”, “이거 치워”등의 끊이지 않은 식당 운영에 관련된 말들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심상치 않은 분위기 속에서 험악한 말을 하는 모습을 보여 기존과 다른 이미지에 시청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화면을 지켜보던 MC들은 “왜 요리는 안 하시냐?”라고 묻자 최현석 셰프는 “나는 원래 지휘만 하는 역할이다”며 “내가 만든 레시피를 밑에 친구들이 따라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현석 셰프는 “나는 마지막으로 플레이팅을 하면서 맛을 확인하는 거다”라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옆에있던 김제동은 “저런 거면 나도 할 수 있겠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한편 이날 같이 출연한 이연복 셰프는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부모님이 모든 형제 등록금을 대는데 어려웠고 학교에서는 등록금을 안 낸 학생에게 압박을 가했다”며 “학교 가는 것이 너무 싫어서 그냥 일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때는 월급도 3000원을 받았다”며 “너무 힘들어서 보따리 챙겨서 뛰어나온 적도 있다. 그리고 다른 중식당에 갔을 때 월급 8000원을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힐링캠프 최현석. 힐링캠프 최현석. 힐링캠프 최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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