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팔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가격 보다 신속함”
동아경제
입력 2015-05-26 09:55 수정 2015-05-26 09:58
소비자들이 타던 차를 매각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높은 가격 보다 빠른 상담 및 방문 진단을 통한 신속한 매각 처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SK C&C 엔카사업부의 프리미엄 내 차 팔기 서비스 ‘SK유레카(U`reCar)’는 지난 4월 소비자 213명을 대상으로 ‘내 차 팔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속함’(38%)이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오래 끈다고 좋은 가격을 받는 것은 아니다”, “차를 파는 일에만 계속 매달릴 수 없으니 빠른 처리가 중요하다”, “요즘 매입 서비스는 하루 만에 차량 진단, 송금, 차량 인도까지 해주니 편하다”고 답했다.
2위는 ‘높은 가격’(29.1%)이 차지했다. 많은 응답자들이 수년간 애착을 갖고 관리해온 차량의 가치를 최대한 높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소중한 내 차를 헐값에 넘기면 속상할 듯!”, “7년 탔지만 여전히 새 차 같은 내 차를 높은 가격에 팔고 싶은 건 당연하다”, “최대한 좋은 가격을 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똑같을 것” 등의 답변이 있었다.
이어 ‘친절한 서비스’(3위, 19.2%)와 ‘브랜드 인지도’(4위, 13.6%)가 뒤를 이었다.
한편 최근 생겨나고 있는 다양한 중고차 매입 서비스들이 모두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신속함’이다. SK엔카의 프리미엄 내 차 팔기 서비스 ‘SK유레카’의 경우, 차주가 방문 견적을 요청하면 전국 26개 지점의 SK엔카 차량평가사가 어디든지 신속하게 방문해 차량 상태를 진단한 후 적정 매입가를 알려준다. 즉시 매각하기를 원한다면 현장에서 이전등록과 송금까지 완료되고, 차량 역시 바로 인도한다. 차량을 처분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할애할 수 없는 직장인들에게 특히 인기다.
SK엔카 박지원 매입본부장은 “소비자들이 차량 매각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신속한 매각 처리’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SK유레카’는 차주의 시간과 노력, 차량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진정한 프리미엄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