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베스트셀링 A6·A7 부분변경 “상품성 대폭 개선”
동아경제
입력 2015-05-21 11:03 수정 2015-05-21 14:38
아우디코리아는 부분변경을 통해 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고 차량 콘셉트에 따른 모델 라인을 대폭 확대한 뉴 아우디 A6와 뉴 아우디 A7 그리고 고성능 모델 뉴 아우디 S6, 뉴 아우디 S7, 뉴 아우디 RS 7 등 총 5종의 차량을 21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출시 행사를 갖고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2011년 7세대 A6가 국내에 선보인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으로 새롭게 출시된 뉴 아우디 A6는 전 차종 엔진 출력이 이전 모델보다 향상되고 새로운 엔진도 추가됐다. 또한 새롭게 디자인 된 싱글프레임,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와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먼저 뉴 아우디 A6는 4종의 TDI 디젤과 3종의 TFSI 가솔린으로 구성됐다. TDI 디젤 엔진 모델은 모두 유로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90마력부터 320마력까지의 출력 성능을 발휘한다.
직렬 4기통 2.0 TDI 엔진의 A6 35 TDI는 기존보다 13마력 향상돼 최고 출력이 190마력, V6 3.0 TDI 엔진의 A6 50 TDI 콰트로는 최고 출력 272마력으로 기존 A6 45 TDI 콰트로 보다 27마력이 높아졌다. 또한 V6 3.0 TDI 엔진은 218마력의 A6 40 TDI 콰트로와 바이터보(Bi‐turbo)를 결합한 최고출력 320마력의 동급 경쟁 디젤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A6 55 TDI 콰트로로 새롭게 추가됐다.
A6의 TFSI 가솔린 모델 중 직렬 4기통 2.0 TFSI 엔진을 장착한 A6 40 TFSI 콰트로는 32마력이 더 향상된 252마력의 출력을 선보이며, V6 3.0 TFSI 엔진의 A6 50 TFSI 콰트로는 최고 출력 333마력으로 이전보다 23마력이 더 높아졌다.
고성능 모델인 S6는 V8 트윈터보차저를 장착한 4.0 TFSI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이전 모델보다 30마력이 더 올라간 4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4.5초에 달한다.
한편 아우디 A7도 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이날 함께 출시됐다. 뉴 아우디 A7은 2011년 국내 처음 선보였던 아우디 A7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뉴 아우디 A7은 유로6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2종의 TDI 디젤과 4종의 TFSI 가솔린으로 구성된다. 새롭게 출시되는 A7 40 TFSI 콰트로는 252마력의 직렬 4기통 2.0 TFSI 엔진을 장착한 모델이며, V6 3.0 TFSI의 A7 50 TFSI 콰트로는 최고 출력이 이전보다 23마력 더 높아진 333마력이다. V6 3.0 TDI 엔진을 장착한 A7 50 TDI 콰트로는 기존 모델보다 27마력이 더 올라가 최고 출력 272마력을 발휘한다. V6 3.0 TDI 엔진과 바이터보가 결합된 A7 55 TDI 콰트로의 최고 출력은 320마력으로 7마력이 더 향상됐다.
뉴 아우디 A7의 고성능 모델인 S7은 V8 트윈터보차저를 장착한 4.0 TFSI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 45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성능 4.6초를 발휘하며, 역시 V8 트윈터보 4.0 TFS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슈퍼카 수준의 초고성능 모델인 RS 7은 최고 출력 560마력,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성능은 3.9초에 달한다.
뉴 아우디 A6와 뉴 아우디 A7은 차량 콘셉트에 따라 컴포트(Comfort), 프리미엄(Premium), 스포트(Sport), 3가지 라인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뉴 아우디 A6는 기존 7개 차종에서 18개 차종(S6 제외)으로 대폭 확대 되고 뉴 아우디 A7은 7개에서 12개(S7, RS 7 제외)로 늘어나 소비자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졌다. 또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차량 색상의 수도 뉴 아우디 A6는 기존 5개에서 15개, 뉴 아우디 A7은 6개에서 14개로 각각 늘어났다.
뉴 아우디 A6의 가격은 컴포트, 프리미엄, 스포트 등 옵션 사양에 따라 35 TDI 6250만~6830만 원, 40 TFSI 콰트로 6550만~7130만 원, 40 TDI 콰트로 6960만~7530만 원, 50 TFSI 콰트로 8230만~9000만 원, 50 TDI 콰트로 8330만~9100만 원, 55 TDI 콰트로 8750만~9400만 원이며, 고성능 모델인 S6는 1억2410만 원이다.
뉴 아우디 A7의 경우는 40 TFSI 콰트로 7800만~8280만 원, 50 TFSI 콰트로와 50 TDI 콰트로 모두 8950~9840만 원, 55 TDI 콰트로 9440만~1억410만 원이며 고성능 모델인 S7는 1억3400만 원, RS 7은 1억649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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